자동차 경고등 종류 (+자동차 밧데리(배터리) 수명)

자동차 계기판에서 확인할 수 있는 경고등 혹은 표시등은 60가지가 넘는다고 합니다. 색깔로 구분하자면 위험을 표시하는 빨간색🔴과 노란색🟡, 어떤 상태를 알려주는 초록색🟢인 표시등이 있습니다. 

 

 

특히 빨간색 경고등이 떴을 때 빠르게 조치하지 않으면 매우 위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차량 제조사마다 경고등 또는 표시등이 다르게 표시되는 경우가 있는데요, 아래에서는 중요하게 봐야 할 경고등 위주로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자동차 경고등 종류

시동을 걸었을 때 자동차에 문제가 있다면 빨간색🔴, 노란색🟡으로 표시가 됩니다. 빨간색은 현재 차량이 위험하다는 상태를 알리는 것이므로, 즉시 조치를 취하거나 정비소에 방문하셔야 하며,

 

노란색은 경고 신호를 보내는 표시로  당장 운행은 가능한 상태지만 차량에 문제가 있으므로 되도록 빠르게 조치를 취하셔야 합니다.

 

초록색🟢 으로 표시가 되는 것은 어떤 위험을 알리는 신호라기보다는 차량의 상태를 알려주는 표시등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1. 빨간색 경고등

 

브레이크 경고등의 경우에는 사이드 브레이크가 잠긴 상태이거나, 브레이크액이 부족할 때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사이드 브레이크가 잠긴 상태로 운행을 하게 되면 운행 시 속도가 잘 나지 않고, 뒷바퀴가 고정되어 있는 상태로  앞바퀴만 움직이게 됩니다. 

 

 

그렇다면 운행 시 타이어 앞바퀴만 돌아가고 뒷바퀴가 움직이지 않은 상태에서 계속 주행한다면 타이어 뒷바퀴가 질질 끌려다니는 것이며 타이어가 마모될 수 있습니다.

 

 

또한 브레이크 패드에 이상이 생길 수도 있으니 사이드 브레이크를 잠근 상태에서 오랫동안 주행하셨다면 정비소에서 점검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다만 요새 나온 차량의 경우에는 사이드 브레이크가 걸려있어도 운행 시 자동으로 풀리는 장치가 있다고 합니다.

 

 

배터리 경고등의 경우 배터리가 방전되거나 부족할 때 혹은 배터리 충전 장치에 이상이 생긴 경우에 경고등이 켜집니다. 배터리가 방전돼서 시동이 걸리지 않은 경험을 한 번쯤은 해보셨을 텐데요, 배터리 경고등에 불이 켜지면 가까운 정비소에 방문하셔서 점검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엔진오일 경고등이 켜졌을 때 엔진오일이 부족할 때 켜집니다. 엔진오일은 보통 7,000 - 8,000km 주행 후 교체해주시면 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엔진오일을 교체했는데도 엔진오일 경고등이 켜져서 정비소에 방문했더니 엔진오일 넣는 곳에서 오일이 새고 있었습니다.

 

 

냉각수 경고등은 냉각수의 온도가 심하게 올라가면 경고등이 켜집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새벽에 고속도로에서 주행을 하다가 냉각수 경고등이 켜졌는데요, 새벽이어서 정비소에 갈 수도 없었기 때문에 고속도로 주유소에서 냉각수를 넣었던 경험이 있습니다. 

 

 

그때 당시 경고등이 냉각수 경고등인지도 몰랐고, 보닛을 열었을 때 냉각수가 화산 폭발하듯이 막 뿜어져 나와서 엄청 당황했었던 기억이 나는데요, 냉각수가 부족했던 게 아니라 냉각수 관이 터진 경우였습니다. 냉각수를 넣어도 다시 새기 때문에 계속 주기적으로 냉각수를 넣으면서 운행을 했습니다.

 

 

특히 냉각수 경고등은 굉장히 위험한 거 같습니다. 경험상 타는 냄새도 나는 것 같고, 차량 RPM이 급격히 상승하면서 차 움직임이 굉장히 둔해진 느낌이었습니다. 그때 당시 경북에서 서울로 올라오는 길이었고 새벽이었기 때문에 휴게소 직원분의 조언으로 도움을 받아서 무사히 서울까지 올라올 수 있었습니다.

 

---

그 외에도 문 열림, 안전띠 미착용 등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문 열림 경고등이 켜져서 문을 닫았는데도 경고등이 꺼지지 않는다면 정비소에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차사고가 나서 정비소에 맡겼다가 찾으러 오는 길에 뭔가가 열렸다는 경고등이 켜졌습니다. 이때 핸들도 갑자기 잘 움직이지 않는 상황이라 굉장히 위험한 상황이었고 당황스러웠는데요,

 

 

닫혀있는 모든 문을 다시 열었다가 닫았는데도 불구하고 경고등이 꺼지지 않고, 핸들도 갑자기 좌우로 잘 움직이지 않아서 정비소에 다시 맡겼는데, 정비소에서 뭘 잘못 건드렸는지 차량 상태가 오히려 더 악화되었던 것이었습니다.

 

 

따라서 어떠한 조치를 취했는데도 경고등이 꺼지지 않는다면 위험신호일 수도 있느니 반드시 점검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2. 노란색 경고등

엔진 경고등은 엔진에 문제가 발생되었다는 뜻인데, 엔진 경고등이 켜진 경우에는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므로 반드시 점검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타이어 경고등은 타이어에 공기압이 높거나 낮을 때 나타납니다. 보통 정비소에 방문하면 타이어 공기압을 서비스로 체크해주는 경우가 많은데, 

 

 

일단 타이어에 문제가 생겨 사고가 발생하게 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다른 일로 정비소를 방문하셨더라도 타이어 공기압 체크는 반드시 받아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연료 경고등이 켜지면 주유를 하시면 됩니다. 만약 인근에 주유소가 없는 경우 보통의 차량은 50Km 정도 더 주행할 수 있습니다. 

 

 

경차의 경우에는 저의 경험상 차가 멈출 때까지 주행한 적은 없기 때문에 최대치를 말씀드리기는 어렵지만 30km 정도는 갈 수 있었습니다. 

 

 

3. 초록색 표시등

초록색은 위험 신호가 아닙니다. 내 차량이 이런 상태에 있다고 계기판에 보여주는 표시등입니다. 

 

방향 지시등은 우리가 소위 말하는 깜빡이를 틀었을 때 표시되는 방향 표시등입니다. 

 

 

 

 

자동차 미등, 전조등이 켜졌을 때 나타나는 표시등입니다. 보통 저녁 운행 시 키거나, 흐릿한 날, 비가 오는 낮에도 키게 됩니다. 

 

 

 

자동차 상향등을 켰다는 표시등인데요, 이건 일반 도로에서 사용하시면 상대방에게 사고를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거의 섬광탄 수준으로 상대방 눈을 가혹하게 만듭니다. 

 

 

차량과 인적이 없는 시골길이나 산길에서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흔히 우리가 운전하다가 눈뽕 맞았다고 많이들 얘기하시는데요, 이게 바로 그것입니다.

 

---

자동차 배터리 수명

사람마다 동일한 환경에서 운전하고 있는 것이기 아니기 때문에 배터리의 수명은 개개인마다 다릅니다. 정확하게 몇 년이라고 정해져 있지는 않지만 평균 3-5년 사이라고 합니다.

 

 

특히 오랫동안 운행하지 않으면 배터리가 방전되는 경우도 있는데요, 운행시 배터리가 자동으로 충전되기 때문에 배터리 방전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보통 1주일에 5분 정도는 시동을 걸어주는 게 좋습니다.

 

 

또한 겨울철에도 방전되는 경우가 많은데, 배터리는 겨울철 낮은 온도에 매우 민감하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배터리를 교체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는 진짜 배터리 수명이 다해서 교체해야 되는 것이 아니라 차량을 자주 운행하면서 메인 배터리가 충전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

운전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입니다. 경고등이 켜지면 방치하지 마시고 바로바로 점검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경고등은 사고로 이어지는 암시등일 수도 있습니다.